강아지 하루 적정 칼로리와 사료양 계산하기

강아지 하루 적정 칼로리와 사료양 계산하기

건강한 생활을 위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

우리 강아지들은 있는 만큼 먹으려고 하기 때문에

보호자가 적당량을 잘 계산해서 주는 것이

건강한 생활의 포인트인데요~

강아지에게 하루 필요한 칼로리와

사료의 양을 계산하는 방법이 있어요.

오늘은 그 계산법에 대해 준비했습니다.


강아지에게 필요한 에너지 “RER”

(Resting Energy Requirements)

강아지에게 필요한 에너지는 어느 정도인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강아지가 휴식을 할 때 칼로리이므로

실제로 필요한 칼로리를 계산하기 전

기본 계산이 됩니다.

RER(휴식시 에너지 요구량) = 70 × 체중(kg)^0.75

이것을 봐도 구체적인 계산 방법은

쉽지 않기 때문에 우선 이러한 계산식이 있다는

정도로만 알아두셔도 상관없어요. 🙂

그럼 예를 들어 체중이 10kg인 강아지일 경우,

RER(휴식시 에너지 요구량) =

70 × 10(kg)^0.75=394kcal

이 경우, 하루에 필요한 열량 “RER”은 394kcal입니다.

그럼 간편하게 계산기로 계산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강아지 체중 값을 세 번 곱한 후

(위 예시에서는 10×10×10)

계산기의 루트(√)를 2번 눌러서 나온 값에

70을 곱하면 됩니다.

“RER”는 강아지가 운동을 하지 않고 조용히 지내는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양을

계산하는 것입니다.

강아지가 하루 종일 쉬고 있는 것만은 아니기 때문에

강아지의 행동이나 몸 상태와 같은 상황을 고려해서

실제로 필요한 칼로리를 계산해야 합니다.

 

강아지 하루 필요 열량 “DER”

(Dairy Energy Requirements)

“RER”는 강아지가 안정 시에 필요한 에너지를

계산한 것이었어요.

그런 “RER”에 성장이나 운동, 활동량 등을 고려한 다음

하루에 필요한 “진짜 에너지양”을 산출한 것이

“DER”입니다.

산출 방법은 위에서 계산한 안정 시의 칼로리 “RER”에

강아지의 상황을 적용하여 계산합니다.

DER(실질적으로 필요한 에너지 요구량)=

상황에 따른 수치 × RER

상황에 따른 수치는 다음의 해당 숫자를 넣어주세요.

강아지의 상황 수치
이유식 ~ 4개월령 3
4개월령 ~ 성견 2
중성화하지 않은 경우 1.8
중성화한 경우 1.6
과체중 1.4
비만 1
임신 전반 42일간 1.8
임신 후반 21일간 3
노령견 1.4

체중 10kg의 중성화수술을 받은 성묘의 경우

아까 계산한 “RER” 394kcal에

해당 수치인 1.6을 곱하여

1.6 × 394kcl = 630kcal

즉, 630kcal가 이 강아지가 하루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칼로리입니다.

정상체중에 중성화한 성견

하루 필요 칼로리인 DER을 정리해보았어요.

참고해보세요. 🙂

체중 칼로리 체중 칼로리
1kg 112kcal 21kg 1,099kcal
2kg 189kcal 22kg 1,138kcal
3kg 256kcal 23kg 1,176kcal
4kg 317kcal 24kg 1,214kcal
5kg 374kcal 25kg 1,253kcal
6kg 429kcal 26kg 1,290kcal
7kg 482kcal 27kg 1,326kcal
8kg 533kcal 28kg 1,363kcal
9kg 582kcal 29kg 1,400kcal
10kg 630kcal 30kg 1,435kcal
11kg 677kcal 31kg 1,472kcal
12kg 722kcal 32kg 1,507kcal
13kg 766kcal 33kg 1,542kcal
14kg 811kcal 34kg 1,578kcal
15kg 854kcal 35kg 1,611kcal
16kg 896kcal 36kg 1,646kcal
17kg 938kcal 37kg 1,680kcal
18kg 979kcal 38kg 1,714kcal
19kg 1,019kcal 39kg 1,747kcal
20kg 1,059kcal 40kg 1,781kcal

 

칼로리를 알게 되었다면

다음은 사료의 양을 측정해야 합니다.

사료의 경우 패키지에 칼로리 표시가 되어 있기 때문에

간단하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만약 강아지가 먹고 있는 사료 패키지에

<350kca/100g>이라고 기재가 되어있다면

1g당 3.5kcal을 포함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아까 10kg의 강아지의 경우에서 계산해보면,

630kcal ÷ 3.5kcal/1g=180g

즉, 이 강아지가 하루에 먹어야 하는 이 사료의 양은

180g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계산은 어디까지나

이론상으로 필요한 칼로리양입니다.

강아지의 체질이나 그날의 컨디션, 기온 등에 따라

강아지에게 주는 사료의 양은 조금씩 조절이

필요한 경우도 있어요.

이러한 계산은 강아지 식사 관리와

체중 관리의 출발점입니다.

오늘 소개한 이 계산법을 기준으로 정해 두고,

개체 차이나 강아지의 상태를 관찰하면서

사료의 양을 조절해 나가시면 될 거예요. 🙂

[출처: 아프리카동물 메디컬센터-blog.naver.com/africaa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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