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중성화 수술 비용, 수컷과 암컷의 차이는?
반려 동물을 기를 때 반드시 알아야 하는 항목 중 하나가 바로 중성화에 대한 내용입니다. 최근에는 중성화 수술의 중요성 및 장점이 부각되면서 강아지뿐만 아니라 고양이를 기르는 수많은 가정에서 중성화를 시키는 추세가 점차 늘고 있습니다. 물론 중성화 자체가 비인간적이라는 이유로 인해서 중성화 수술에 반대하는 견주도 매우 많습니다. 하지만 인간과 함께 더불어 사는 강아지라는 상황적인 특성과 신체적인 질병의 예방, 문제 행동의 완화 등의 이점으로 인해서 중성화 수술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견주가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강아지는 병원 치료비가 매우 비싼 편이기 때문에 중성화 수술을 시키는 비용도 매우 비쌀 것이라 생각하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 중성화 수술 자체는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중성화 수술을 생각하는 견주라면 되도록 나이가 어릴 때 수술을 해주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암컷과 수컷의 강아지 중성화 수술 비용 및 중성화 수술의 장점, 적정 시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중성화 수술 비용
강아지를 기르는 견주라면 누구나 알고 있겠지만, 강아지의 수술 및 치료비는 사람처럼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고 법적으로 정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병원에 따라 큰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물론 강아지가 흔히 겪는 질환들은 어느 병원을 가더라도 어느 정도의 평균적인 가격대를 유지하는 편입니다. 특히 강아지 중성화 수술 비용의 경우 지역이나 병원이 다르다 하더라도 그 차이가 적은 편입니다.
강아지 중성화 수술 비용은?
- 암컷 : 30만원 ~ 40만 원
- 수컷 : 10만 원 ~ 20만 원
암컷 강아지와 수컷 강아지의 중성화 수술 비용에 차이가 나는 것은, 수술의 난이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수컷은 신체 외부에 노출된 고환을 적출하는 것으로 비교적 수술 과정이 간단한 편이며, 암컷의 경우 개복 후 난소와 자궁을 적출해야 하는 만큼 수술의 난이도가 더 높습니다.
강아지 중성화 수술 비용이 무료?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정보 중 하나는 강아지의 중성화 수술이 무료라거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유기견의 경우 지자체에 따라 강아지 중성화 수술 비용을 전액 지원하거나 일부 부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유기견을 분양받는 경우에 한하며 강아지를 개인적으로 분양받는 경우에는 수술 비용을 지원받을 수 없습니다.
- 유기견을 입양하는 견주라면 해당 유기견 보호센터 및 지자체에서 중성화 수술 지원 여부에 대해 문의할 수 있습니다.
- 지자체에 따라서 중성화 수술 지원 여부 및 금액에 차이가 있습니다.
- 샾이나 가정 분양 등 개인이 직접 분양을 받는 경우에는 별도의 지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중성화 수술 적정 시기
강아지 중성화 수술의 장점
강아지에게 중성화 수술을 시켜주는 것은 매우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아지는 발정이 시작되면 본능을 스스로 억제하기 힘들어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며, 암컷을 찾아다니거나 집안에 마킹을 하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암컷의 경우 1년에 2회 정도의 생리를 하게 되는데 사람처럼 스스로 관리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집안에 혈흔을 흘리기도 합니다.
중성화 수술 장점 : 수컷
- 성적 욕구가 줄어들어 스트레스를 적게 받습니다.
- 성적 욕구 해결을 위해 사람의 다리나 인형에 올라타는 행동이 사라집니다.
- 난폭함, 짖음, 사나움 등의 공격적인 성향이 크게 줄어들고 온순해집니다.
- 영역 표시를 위한 마킹이 줄어듭니다.
- 수컷에게서만 발생하는 전립선, 고환 등의 생식기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중성화 수술 장점 : 암컷
- 암컷에게서만 발생하는 자궁 및 난소 등의 생식과 관련 질환 (자궁 축농증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불필요한 번식을 막을 수 있으며, 강아지가 새끼를 낳게 되어 발생하는 경제적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 발정기에 발생하는 생리로 인한 출혈 등의 위생적인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강아지는 중성화 수술 당일 퇴원하게 되며, 다음날이 되면 정상적인 컨디션을 회복합니다. 이는 강아지의 건강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10일 ~ 14일 정도 내에 봉합실이 제거되면 이전과 같은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중성화 수술의 필요성
중성화는 언제 하는 것이 좋을까?
강아지를 중성화시킬 계획이 있는 견주라면 되도록 어렸을 때 수술을 해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중성화 수술의 적정 시기는 암컷과 수컷에 관계없이 생후 6개월 ~ 8개월 정도가 가장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생식기 관련 질환 예방의 효과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며, 각종 행동 문제를 예방하는 효과도 높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