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장염 증상과 원인
다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네요~
주말에 내린 비 덕분인지
오늘 하늘이 참 깨끗해서 기분이 좋아요^^
오늘 아프리카에서는 강아지 장염 증상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할게요.


강아지에게 장염이 발병하면
구토나 설사를 반복하고
배설물에 혈액이나 점액이 섞인 혈변과
식욕저하, 기력 저하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강아지 장염이 악화될수록
구토와 설사 증상이 잦게 발생하고,
구토와 설사가 계속되면
탈수 증상으로 강아지가 쇠약해지고
또 다른 기관에 영양이 잘 전달되지 않아
다른 질병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강아지 장염은 ‘급성 장염’과 ‘만성 장염‘으로 나뉘는데
급성 장염은 일시적인 것으로
갑자기 구토나 설사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에 비해 만성 장염은 증상의 정도는 덜하지만
염증이 계속 반복되고 있기 때문에
장기간 설사를 반복하게 됩니다.


강아지 장염의 원인은 대체로
감염이 대부분입니다.
강아지가 부패한 것을 먹거나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다른 강아지의 배설물을 먹는 것으로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또 과식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고
장난감 조각 등 이물질 섭취나
잘못된 음식으로 인한 중독,
식품 알레르기 등 또한 원인이 됩니다.
장 내 세균과 바이러스가 감염되면
장 전체에 퍼져 염증을 일으킵니다.
그것을 몸에서 배출시키려고
창자가 수축, 설사, 구토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강아지 만성 장염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고
현재 연구되고 있는 단계이지만
요인이 되는 것은
자가 면역 질환에 의한 염증 세포와
기생충, 세균이나 알레르기,
스트레스, 종양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강아지 장염으로 설사가 지속되면
먼저 동물병원에서 대변, 소변, 내시경 검사를 하여
염증 부위를 밝혀내고
염증을 억제하기 위해 원인에 따라
적절한 처방이 진행됩니다.
강아지 장염의 원인이 기생충인 경우 구충제,
세균 감염일 경우 항생제와 지사제 등을 투여합니다.
이물 섭취와 종양의 경우
수술이나 항암치료가 요구될 수 있습니다.
만성 장염이 되면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질환의 원인을 제거하기보다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치료합니다.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서
장염을 완치했다고 생각이 되더라도
만성 장염이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재발 방지를 위한 정기적인 진찰이 필요합니다.
장염은 즉시 낫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가정에서도 케어가 필요합니다.
수의사와 상담하여 처방식으로 대체하고
구토, 설사로 인해 탈수를 막기 위해
흡수성이 좋은 음료를 마시게 하고
체온이 저하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실내 온도 조절에 신경을 써주세요.


강아지 음식과 생활 습관의 개선이
장염 예방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강아지가 먹으면 위험한 음식은
강아지가 닿지 않도록 해주세요.
또 우리가 먹는 음식이 강아지에게는
위험할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 외 감염성이 있는 파보 장염이나 코로나 장염 등
바이러스 장염의 경우
예방 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세균성 장염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과 캄필로박터는
사람에게 감염되어 식중독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강아지가 장염으로 구토나 설사를 한 장소는
염소계 소독제나 열탕 소독으로 살균해서
2차 감염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 장염은 설사나 구토같이
명확한 증상이 보이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치료가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바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발병 후 3일 또는 그 이상 정도 걸리는 경우가 있어서
모르는 사이에 악화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악화가 되어버리면
만성 장염이 되고, 완치가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이상을 감지한 즉시
병원으로 내원하셔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강아지를 지킬 수 있는 것은
보호자만이 할 수 있는 것이죠.
강아지의 평소 컨디션이나
건강 상태를 잘 관찰해주세요 🙂
[출처: 아프리카동물 메디컬센터-blog.naver.com/africaa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