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입냄새 제거 방법
강아지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심한 입냄새 (구취)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심한 입냄새가 발생하는 원인은 대부분 치석 등의 치주병에 의해 발생하는데, 단순히 구취가 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신체적인 질환에 의해서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원인은 음식을 먹은 후 입안에 찌꺼기가 남아 치태와 치석이 발생하는 것이며, 식사 후 양치질을 시키거나 입냄새 제거용 껌을 씹게 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 예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강아지 입냄새 원인 및 제거 방법, 스케일링 정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입냄새 원인
강아지 입냄새 원인은 크게 3가지인데 음식을 먹은 후 치아에 음식 찌꺼기가 남은 것, 음식 찌꺼기로 인해 치석이 생긴 것, 다른 신체적 질환으로 요약해볼 수 있습니다.
치아에 남은 음식 찌거기
음식물이 치아에 껴서 발생하는 것이 구취의 원인으로 작용하며, 덧니가 잘 나는 소형견이나 부정 교합이 발생한 강아지, 이갈이를 하는 어린 강아지에게서 흔히 발생합니다. 특히 치아와, 요크셔테리어, 시츄, 토이 푸들, 포메라니안 등의 덧니가 잘 나는 소형견에서 이러한 증상이 많이 나타납니다.
치석 (플라크)
음식이 치아 사이에 낀 상태로 유지되면 이를 치석 (플라크)라 부르는데, 치석이 각종 구강 내 세균과 뒤엉키면서 입냄새를 유발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치석은 양치질을 하거나 치석 제거용 껌이나 기구를 씹게 하는 것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신체적 질병
단순히 입에서 냄새가 나는 것이 아니라 소화기나 호흡기 등의 신체적 문제로 인해 구취가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일반적인 구취와는 냄새가 약간 다르며, 견주가 혼자서 파악하고 치료하는 것이 매우 어려우므로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입냄새 제거
강아지에게 치석이 발생한 경우에는 양치질이나 치석 제거용 껌을 씹게 하는 것으로, 간단하게 치석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강아지는 양치질을 하는 것에 대해 심한 거부감을 보이기 때문에 강아지의 훈련에 자신 있거나 숙달된 양치질에 자신이 없는 견주는 치석 제거용 도구나 껌을 씹게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 치석을 제거하는 방법은 양치질, 셀프 브러시, 개껌 등을 씹게 하는 것입니다.
- 어렸을 때부터 양치질에 습관을 들이지 않는 강아지는, 성견이 되어서도 양치질에 심한 거부감을 보이기도 합니다.
- 치석 제거용 기능성 개껌은 물리적 자극에 의해 치석을 제거하며, 염증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되는 원료들이 함유되어 있어 초보 견주가 사용하기에 가장 좋습니다.
- 구취를 제거하기 위해서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스프레이는 일시적인 구취를 제거하는 효능은 있으나 구취의 원인인 치석을 제거하는 효과는 없습니다.
강아지의 치석을 제거하는 것은 단순히 입냄새를 제거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치석이 제때 제거되지 않을 경우에는 잇몸에 염증이 발생하는 치주염, 구비강누공 등의 각종 잇몸 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잇몸 염증의 증상이 악화될 경우에는 심한 통증을 유발하며 다른 장기에 염증이 전파되어 다른 신체적 질환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 심한 치석은 양치질을 하거나 개껌을 씹게 하는 것으로 쉽게 제거가 되지 않습니다.
- 이러한 경우라면 반드시 동물병원을 찾아 스케일링을 시행해주는 것이 좋으며, 스케일링 후에도 염증 예방을 위한 적절한 투약 및 치석 관리가 이뤄져야 합니다.
치석 제거 브러쉬
강아지 스케일링
강아지 입냄새가 매우 심하거나 치석 제거에 어려움을 느끼는 견주라면 반드시 동물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 및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여러 번 설명드렸듯이 치석은 각종 잇몸 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하며, 단순한 구취가 아닌 다른 신체적 질병에 의한 냄새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 강아지 스케일링은 건강 상태 및 병원에 따라 차이가 발생합니다.
- 전신 마취 및 추가적인 검사, 발치 등의 치료가 동시에 진행될 경우에는 적어도 30만 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 강아지의 주식은 사료 이외의 사람이 먹는 음식을 자주 제공할 경우에는 치석이 훨씬 더 쉽게 발생하므로, 사람이 먹는 음식을 필요 이상으로 제공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