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옷 집에서도 입혀야 할까요?
요즘 날이 추워지다 보니
보온을 위해 산책 하는 댕댕이들은
귀여운 옷을 입고 다니는게 보입니다.
그런데 혹시 집에서도 춥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어서 강아지 옷을
입히는 분들이 계신데요.
정말 강아지들은 집에서도 추위를
많이 타곤 할까요?
가정과 강아지의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우리 강아지의 털이 복실복실하고
정~말 추운 집이 아니라면 사실 굳이
실내에서는 옷을 입히지 않아도 된답니다.
사실 오히려 외출 할때는 입히고
실내에서는 벗겨두는게 좋을 수 있는데요.
그 이유는 옷을 입혀두면 아무래도
털이 뭉칠 수 밖에 없고, 그러면
피부에 통풍이 잘 안 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평소에 집에선 아침 저녁으로
꼼꼼하게 털을 빗겨주시면서
관리를 해주시고 나가실때는
보온을 위해 입혀주시면 좋겠죠?
집이 꽤나 추운 편에 속해서
강아지 옷을 집에서도 입혀야 하는
가정이라면, 그래도 괜찮습니다.
강아지가 더워하면 문제가 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상관은 없죠.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듯, 강아지들에겐
털이란게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벗겨서 빗질을 해주시고, 피부가
숨을 쉴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단모종도 마찬가지)
특히나 옷을 입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강아지들은 오래 입혀두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입혀두는 시간을
더욱 조절하는 게 좋습니다.
패딩이든, 일반 티든 간에 강아지에게
입히는 옷은 몸에 너무 핏되는 옷은
강아지에게 부담감을 안겨줄 수
있기 때문에 살짝 낙낙한 사이즈로
구매하시는게 좋습니다.
우리 사람들의 옷 같은 경우엔 옷마다
핏이 다 달라서 조금 붙는 옷이어도
이건 그냥 이렇게 입는 옷이지~ 하고
감안해서 입곤 하지만 강아지들은
그런 개념이 없으니까요.
혹시 강아지에게 옷을 입히고 있는 도중에
강아지가 자꾸 긁거나 몸을 물어
뜯는다거나 하는 모습이 보이면 바로 옷을
벗기셔서 빨갛게 올라온 피부가 없는지
확인해보시고, 빗질을 하거나 해주세요!
보온도 중요하지만 편의성도 중요합니다.
[출처: 아프리카동물 메디컬센터-blog.naver.com/africaa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