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아플때 증상 8가지
사람은 몸이 아프면 말로 그것을 표현하거나 스스로 병원을 찾아가서 치료를 받습니다. 하지만 강아지는 그렇지 못합니다. 아파도 그것을 말로 주인에게 표현할수도 없고 스스로 병원을 찾아갈 수도 없습니다. 또 강아지의 성향에 따라 몸이 아프더라도 그것을 주인에게 드러내려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려견을 기르는 사람이라면 강아지의 행동이나 식욕의 변화, 배변 상태 등을 정기적으로 관찰해서 반려견의 건강 상태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초보 견주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강아지 아플때 증상 8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아플때 증상
강아지는 사람처럼 말을 할 수 있는 동물이 아니기 때문에 몸이 아프더라도 그것을 주인에게 확실하게 표현하지 못합니다. 몇몇 강아지는 주인에게 아픈 것을 오히려 감추려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질병이 악회될수록 반려견에게 더 큰 고통을 유발하며 더 많은 치료 비용을 발생시킵니다.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강아지 아플때 증상에 대한 정보를 숙지해놓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식욕 저하
성향에 따라 식탐에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먹는 것을 싫어하는 강아지는 없습니다. 반려견이 평소 먹는 것보다 식사량이 줄어들었거나 식사를 거부한다는 것은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구토, 설사, 침 흘림 등의 특이 증상이 동반될 경우에는 빠른 시일내에 수의사에게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배변 문제
반려견에게 질병이 생기면 평소 대소변을 잘 보던 강아지에게 배변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설사, 변비, 소변을 너무 자주 보거나 오히려 못보는 것, 배변 훈련이 된 강아지가 갑자기 배변 실수를 하는 것, 대변이나 소변에 출혈이 관찰되는 것 등으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낑낑 거리며 울기
강아지는 몸이 아플 때 낑낑 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울기도 합니다. 특히 몸의 특정 부위를 만졌을 때 낑낑 거리거나 아파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해당 부위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강아지의 몸을 부드럽게 만져보면서 신체의 이상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 불량
사람도 몸이 아프면 밤동안 끙끙 거리면서 숙면을 취하지 못합니다. 이는 강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반려견의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통증이나 불안 등의 이유로 인해서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낑낑 거리거나 이곳저곳을 빙빙 도는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행동 변화
평소 볼 수 있었던 반려견의 행동에 갑작스러운 변화가 관찰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주인과의 접촉을 피하거나 어둡고 좁은 곳으로 들어가있으려 하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또 주인이 자신을 만지려 할 때 공격적인 모습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는 자신의 몸에 불편한 것이나 통증이 발생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절뚝거림
강아지의 관절에 문제가 생겼을 때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행동입니다. 나이가 많은 노견이나 품종의 특성상 관절 질환에 취약한 견종들에게서 절뚝 거리는 행동을 쉽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또 절뚝거리는 행동이 없더라도 행동이 평소보다 느려지거나 뛰지 못하는 모습으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호흡의 변화
강아지에게 열이 나거나 호흡기 질병이 생겼을 때는 호흡이 빨라지거나 색색 거리는 숨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조금만 움직여도 심하게 헐떡거리거나 불규칙한 호흡을 할 때, 침이나 콧물을 많이 흘리거나 기침을 자주 할 때는 빠른 시일내에 동물 병원에 내원하여 적절한 처치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외모의 변화
강아지의 털이 많이 빠지거나 피부에 염증이 생기는 것, 체중이 갑자기 빠지는 것, 몸에서 덩어리나 혹이 만져지는 것 등 강아지의 외모에서 확실한 문제가 관찰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아플때 증상과 대처법
강아지의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고 생각이 들 때 가장 좋은 대처법은 빠른 시일내에 동물 병원에 내원하여 필요한 검사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 입니다. 모든 질병은 초기에 치료할수록 더 큰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질병을 방치하게 되면 강아지에게 큰 통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고가의 치료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 아플때 증상이 관찰되더라도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몇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 강아지에게 사람이 하는 민간 요법을 쓰거나 사람이 먹는 약물을 먹이지 않아야 합니다.
- 문제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확실한 치료 방향을 설정할 수 있으며, 잘못된 처치는 오히려 강아지의 건강에 치명적인 손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의해야 할 것은?
기르고 있는 반려견에게 강아지 아플때 증상이 관찰된다면 건강 상태가 더 악화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강아지는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어디가 아픈지를 우선적으로 알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행동의 변화를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반려견의 몸을 부드럽게 만져가면서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를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절대로 몸을 세게 누르거나 잡아당기는 등의 행동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 주인이 강아지의 몸을 살펴보기 위해 만지다보면 특정 부위에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심한 통증이 유발될 경우에는 의도치 않게 주인에게 공격적으로 으르렁거리거나 손을 무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 이러한 행동은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한 자연스러운 반응이므로 강아지를 혼내거나 야단쳐서는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