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생식기 핥기 원인은?
강아지가 몸의 어느 한 부분을
집요하게 핥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대부분의 강아지는 통증, 가려움, 냄새가 있는 곳을
집요하게 핥는 습성이 있습니다.
즉 “생식기를 잘 핥고 있다”는 것은
생식기에 통증이나 가려움, 냄새가 있다는 것.
여기에는 수컷과 암컷의 원인이 다를 수 있어서
성별별로 생각할 수 있는 원인과
대처법을 아프리카동물메디컬센터에서 소개합니다.

수컷과 암컷 공통으로 생각할 수 있는 원인
비뇨기 질환
방광염과 방광 결석 등으로 인해
잔뇨감이 있는 경우에 핥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스트레스나 분리 불안이 되었을 경우에도
핥는 행동을 볼 수 있는데,
이 경우 특정 부위를 집요하게 핥기 때문에
생식기도 대상이 될 수 있어요.

수컷의 경우 생각할 수 있는 원인
생리적 현상
생식기가 발기했을 때 핥을 수 있는데,
이 경우는 생리적인 원인 때문에
특별히 신경 쓸 필요는 없습니다.
생식기 질병
포피염 등의 생식기의 염증에 의해
불편함을 느낀 경우에 핥는 경우가 있습니다.

암컷의 경우 생각할 수 있는 원인
생리적 현상
중성화를 하지 않은 암컷의 경우
주기적으로 생리 출혈이 있는데,
생식기에서 출혈이 일어나고 있을 때
생식기를 핥는 일이 많이 있어요.
이 경우는 생리적인 원인 때문에
특별히 신경 쓸 필요는 없지만,
출혈이 아닌 고름을 핥아버릴 때도 있기 때문에
생리로 오해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생식기 질병
난소질환, 자궁축농증 등으로
생식기가 부어있는 경우나
질염 등이 있는 경우 핥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생식기를 핥을 때 대처법
우선 생식기를 핥는 행위가
생리적인 것인지 병적인 것인지를
판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후에, 이하의 대응을 검토해 주세요.
생리적인 원인인지 확인하기
(발기, 생리 등)
생리적인 것이면 문제는 없어요.
그러나 암컷의 경우 자궁질환은 알아차리기 어렵고,
정상적인 발정이라고 생각해도
병적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장기적(2주 이상) 계속해서 출혈이 있거나
핥는 모습이 계속 보이는 경우에는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생식기를 확인
정확하게 어느 부분을 핥고 있는지
잘 확인해 보세요.
생식기라고 생각했는데,
이물감 때문에 항문을 핥고 있을 수 있고
근처 피부에 염증이 있을 수도 있어요.
질병을 의심하고 진찰
생식기 주변에 탈모, 염증 등
뚜렷한 문제가 있거나
생리현상이나 짐작 가는 스트레스 요인이 없다면
질병을 의심하고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생식기를 핥는 것 이외에
화장실 배뇨 문제나 식욕, 기력 등
다른 곳에서 문제는 없는지도 체크해 보세요.
만약 질병이 의심된다면
근본적인 해결은 가정에서 할 수 없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로 동물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강아지 생식기 핥기 행동은
거기에 통증이나 가려움, 냄새가 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통증, 가려움, 냄새 원인은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도 있지만
병적인 이유도 적지 않아요.
특히 겨울철에는 방광염 발병률이 높아지지요.
발기나 생리 출혈 같은
뚜렷한 원인이 보이지 않는다면
일단 병원에서 확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뚜렷한 원인이 있어도
지나치게 생식기를 핥고 있다면
일단 수의사와 상담을 해 보세요.
방치하면 순식간에 악화되는 질병도 있으니
너무 늦게 대처하지 않도록 해 주세요~
[출처: 아프리카동물 메디컬센터-blog.naver.com/africaa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