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목줄 가슴줄 차이점
반려견을 기를 때 반드시 구비해야 되는 물품 중 하나는 목줄과 가슴줄입니다. 동물보호법 제13조 제2항에 의하여 3개월 미만의 반려견을 직접 안아서 외출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반려견과 외출을 할 때는 반드시 목줄이나 가슴줄을 착용시키거나 이동 장치를 사용해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에는 과태료가 부과되기 때문입니다. 그 덕분에 목줄이나 가슴줄을 채우지 않던 견주들도 부랴부랴 쇼핑몰을 찾아보게 되는데 정작 목줄과 가슴줄 중 어느 것이 더 좋은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강아지 목줄 가슴줄 차이점과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목줄 가슴줄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사람이나 입양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은 반드시 목줄이나 가슴줄 중 1가지를 구입해야 합니다. 반려견을 집안에서만 키울 수는 없으며 반드시 정기적으로 산책을 나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목줄과 가슴줄의 차이점에 대해 알지 못하는 견주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강아지 목줄 가슴줄의 차이점과 장단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목줄과 가슴줄 반드시 착용시켜야 하나요?
동물보호법 제13조 제2항이 시행되면서 3개월 미만의 반려견을 직접 안아서 외출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반드시 반려견과 외출을 할 때는 목줄이나 가슴줄을 착용시키거나 이동 장치를 사용해야 합니다.
미착용 시 과태료는 얼마인가요?
동물보호법을 위반한 경우 최대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만약 과태료가 부과되었을 경우에는 관할 지자체에 신고 및 납부를 반드시 해야 합니다.
- 2년 이내 1차 위반을 한 경우 : 20만 원
- 2년 이내 2차 위반을 한 경우 : 30만 원
- 2년 이내 3차 위반을 한 경우 : 50만 원
반려견 산책 준비물
강아지 목줄 가슴줄 장단점
목줄과 가슴줄 중 무엇이 무조건 더 좋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목줄은 매우 오래전부터 강아지의 훈련과 사육에 사용되어 온 도구이며 그 효과가 입증되어 왔습니다. 가슴줄은 목줄을 대신해서 최근에 많이 사용되는 형태입니다. 두 가지 도구의 장점과 단점을 비교해본 후 더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지금부터 강아지 목줄 가슴줄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줄
목줄은 매우 오래전부터 사용되어 온 도구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목줄이 매우 안전하고 효율적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목줄보다 가슴줄을 더 많이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왜냐하면 목줄은 목의 근육이나 뼈에 부담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목줄을 세게 조이거나 잡아당기면 목 근육이나 뼈의 손상, 호흡 곤란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목줄은 반려견의 훈련에 효과적으로 사용되는 도구입니다. 하지만 일부 견주들은 목줄을 훈련보다는 처벌을 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합니다. 반려견이 잘못을 했을 때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목줄을 짧게 묶어 두거나 일부러 세게 잡아당기기도 합니다. 또는 의도치 않게 목줄을 짧게 잡고 다니면서 불편함을 유발하거나 강아지가 자유롭게 움직이고 행동하는 것을 제어하기도 합니다.
- 잘못된 목줄 사용은 강아지의 신체에 손상을 유발하거나 큰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목줄을 사용할 때는 강아지의 활동에 문제가 발생할 정도로 너무 짧은 길이로 잡지 말아야 하며, 반대로 견주가 강아지의 행동을 충분히 제어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길게 잡지도 말아야 합니다. (2M 이내)
가슴줄
가슴줄은 목줄을 대신해서 최근 많이 사용되는 도구입니다. 줄을 잡아당겼을 때 목에만 힘이 집중되는 목줄에 비해 몸통 전체에 힘이 분산되는 형태이기 때문에 더 안전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장점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 가슴줄이 작거나 너무 타이트하게 조여놓으면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거나 피부에 마찰을 일으켜 피부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사이즈를 너무 크게 하면 가슴줄이 쉽게 빠지면서 반려견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없습니다.
- 가슴줄은 통풍이 잘 되면서 반려견의 신체 구조 및 사이즈에 잘 맞도록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마개 착용 기준
맹견은 입마개가 필수예요.
지금까지 강아지 목줄 가슴줄의 차이점과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참고로 맹견으로 분류되는 품종의 경우 목줄이나 가슴줄 뿐만 아니라 입마개를 반드시 착용시켜야 합니다. 나에게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반려견 일지 몰라도 다른 사람에게는 크고 무서운 맹견으로 느껴질 뿐입니다.
맹견의 기준은?
동물 보호법 제2조 제3호의 2에 의하면 맹견을 다음과 같이 구분하였습니다. 아래의 맹견에 포함되어 있지 않더라도 어깨까지의 체고가 40cm 이상인 경우 관리대상견에 해당하며, 관리 대상견의 경우 복도, 엘리베이터 등의 건물 내 협소한 공간이나 보행로 등에서 입마개를 착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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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마개를 채우지 않으면?
맹견에게 입마개를 채우지 않고 외출을 할 경우에도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목줄이나 가슴줄 미착용에 비해 훨씬 많은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맹견 안전조치 미준수 1차 : 100만 원
- 맹견 안전조치 미준수 2차 : 200만 원
- 맹견 안전조치 미준수 3차 : 300만 원
만약 맹견이 다른 사람을 공격해서 사망 사고를 냈을 경우 주인에 대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이 처해집니다. 또 상해사고를 내거나 맹견을 유기했을 경우에도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이 처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맹견을 기르고 있는 사람은 안전사고가 유발되지 않도록 안전 조치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