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면역력에 좋은 올리브 오일의 효능과 주의점

강아지 면역력에 좋은 올리브 오일의 효능과 주의점

강아지가 먹으면 좋은 유지류(지방이 주 성분인 식품)로 유명한 건 코코넛 오일입니다. 그 외에도 피쉬 오일, 올리브 오일이 있는데요. 오늘 똑 소리나는 반려인 프로젝트에서는 강아지 면역력에 좋은 올리브 오일의 효능과 주의점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올리브 오일은 주로 건강에 좋은 지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노화를 방지하는 지중해 식단에 필수적인 식재료이자 슈퍼푸드로 불리고 있는데요. 이렇게 올리브 오일이 사람에게 좋다는 건 잘 알고 있지만, 강아지에게는 어떤 역할을 할까요?

강아지에게 올리브 오일이 필요한 이유

강아지들이 올리브 오일을 적당량 섭취하면 건조한 피부(dry skin), 염증(inflammation), 소화불량(indigestion), 비만(obesity), 면역력 약화(weak immune system)를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각각의 상황에 올리브 오일의 어떤 성분이 도움이 되는지 알아볼게요.

1) 피모 건강 및 보습

[피부가 건조하면 가려워 긁게 됩니다]

여러분의 강아지가 건조하고 갈라지는 피부와 푸석푸석한 털을 갖고 있다면, 샴푸와 컨디셔너를 바꾸기에 앞서 강아지의 음식에 올리브 오일을 약간 더하는 것으로 간단하게 해결될 수도 있습니다. 올리브 오일은 비타민E를 포함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며, 식물성 영양소의 좋은 공급원이어서 음식에 더해주는 것만으로 3일 안에 건조하고 일어나는 피부를 회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해요. 특히, 올리브 오일에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강아지 피부와 털에 수분을 공급하는데 도움을 주고, 계속 급여하면 피부가 일어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며칠 동안은 하루에 2번 강아지 음식에 올리브 오일 1/2 테이블스푼(tablespoon)을 넣으면 되고, 일단 피부가 좋아지면 양을 하루에 몇 방울 정도로 줄여 촉촉하게 유지하면 됩니다.

2) 면역력 향상

올리브 오일은 강아지의 면역체계에도 도움이 됩니다. 올리브 오일는 면역력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폴리페놀(polyphenols)과 카로티노이드(carotenoids), 비타민 E(vitamin E), 엽록소(chlorophyll)가 풍부하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항산화 성분은 신체 면역체계를 무장시켜 효율적으로 질병을 퇴치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날씨가 변하면 병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특히 강아지가 환절기를 겪을 때 중요합니다.

3) 뇌 건강을 증진해 인지력 저하 예방

반려견의 건강에 항산화 성분이 얼마나 중요한지 반려인들이 놓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동물 연구 결과 올리브 오일과 뇌 건강 사이의 연관성이 확인되었다는데요. 한 연구에서 올리브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에서 발견되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올레오칸탈(oleocanthal)이 알츠하이머(Alzheimer’s disease)의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올리브 오일이 풍부하게 들어간 지중해 식단이 치매 위험을 낮춘다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몇몇 연구 또한 동물 연구 결과와 연계되는데요. 이러한 연구 결과를 고려할 때, 강아지의 음식에 올리브 오일을 더하는 것은 인지력 저하로부터 뇌를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령견과 보더 콜리, 푸들 같이 지능이 뛰어난 품종에게 특히 중요합니다.

4) 체중 감소 및 비만 예방

올리브 오일에서 발견되는 건강한 지방은 적당히 먹으면 강아지의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고 비만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올리브 오일의 단일불포화지방(monounsaturated fats)은 실제로 지방세포 내부의 지방을 분해해 뱃살을 제거하고, 인슐린 민감도를 감소시켜 체중이 감소하는 걸 촉진한다고 해요.

5) 심혈관 질환 및 당뇨 예방

단일불포화지방이 풍부한 올리브 오일은 심혈관 질환(cardiovascular disease)과 당뇨(diabetes)를 예방하고 감소시킵니다. 또한, 올리브 오일에는 10살 이상의 노령견 중 50%가 사망하는 암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여겨지는 스쿠알렌(squalene)과 테르페노이드(terpenoids) 외에 올레산(oleic acid; 오메가-9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어 반려견의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6) 염증 감소 및 혈액순환, 호흡 개선

올리브 오일은 몸에 있는 염증을 낮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올리브 오일에 있는 항산화 성분은 불필요한 산화스트레스(oxidative stress)를 예방하고, 특히 나이가 들어 노령견이 되어감에 따라 5번처럼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올리브 오일은 반려견이 전성기 시절처럼 활기차고 젊어 보이게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올리브 오일을 섭취한 사람은 혈액의 흐름이 증가해 혈액 순환에 도움을 받고, 호흡이 개선되어 천식이 감소하는데요. 이러한 결과는 강아지에게도 적용 가능해서 때때로 숨쉬는데 어려움을 겪는 불독, 퍼그, 페키니즈 같은 단두종이 섭취하면 좋다고 합니다.

7) 소화불량 해소

반려견의 음식에 올리브 오일을 약간 넣으면 소화작용을 돕고, 소화불량이나 변비 등을 말끔히 해소할 수 있습니다. 올리브 오일이 완하제(laxative) 역할을 해 정상적인 소화운동을 촉진시키고, 세균의 불균형으로부터 내장을 보호하기도 한다고 해요.

올리브 오일을 줄 때 주의할 점

올리브 오일은 주로 건강에 좋은 지방과 영양소로 구성되어 있어 위와 같이 강아지의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지나친 섭취는 체중 증가를 비롯한 다른 건강상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엄격하게 절제해서 줘야 합니다.

# 강아지에게 가장 좋은 올리브 오일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Extra Virgin Olive Oil)이 가장 좋습니다. 올리브 오일은 공기, 열, 빛에 오래 노출되면 산화하기 때문에 어두운 병에 담고, 뚜껑을 잘 닫아서 5~25℃ 정도의 상온에 보관해야 합니다.

# 몸에 좋아도 지방은 지방!

올리브 오일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gastrointestinal in nature입니다. 즉, 올리브 오일을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loose stools) 또는 소화불량(stomach upset; 배탈), 그리고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게다가 올리브 오일이 좋은 지방으로 가득 차 있다 해도 과도한 양은 체중 증가와 비만 문제를 야기할 수 있고, 특정 강아지들의 경우 췌장염의 위험이 더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 적당한 양은 어느 정도일까?

[건식사료(dry food)와 습식사료(wet food)]

건식사료든 습식사료든 상관없이 올리브 오일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매일 또는 매주 강아지의 음식에 1 티스푼(약 13.6~18.1kg까지의 강아지. 원문에서는 30~40파운드)에서 1 테이블스푼(약 40.8kg 정도의 강아지. 원문에서는 90파운드)을 추가하면 됩니다. 하지만 모든 강아지가 올리브 오일이 잘 맞는 것이 아니고, 강아지들마다 적정량은 다르므로 여러분의 반려견에게 알맞은 섭취량을 알아내려고 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수의사에게 물어보는 것입니다. 매 식사마다 올리브 오일을 넣어야 하는지, 아니면 특정한 식사 시간에만 넣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수의사와 상담해주세요!

출처: 한국반려동물Acad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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