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머리 만질때 주의사항
우리들은 예뻐해주고자 손을 뻗은 것이지만,
강아지들은 의외로 공격을 하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공격성을 내보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머리를 만질 때가 있는데요.
강아지 스킨십을 할 때 머리를 만지는 걸
주의해야 하는 이유를 알려드릴게요.


우리들도 낯선 이가 갑자기 예고도
없이 쓰다듬으려고 한다면 거부감이 들거나
공포심이 들거나 하겠죠.
강아지들도 사실 크게 다르지 않아요.
특히나 자신의 머리 위로 커다란 손이
‘갑자기’덮쳐오면 그것이 자신을
공격하는 이빨처럼 보이는 아이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강아지들의 다른 부위보다
유달리 머리를 갑자기 쓰다듬는 행위는
정말 위험한 것입니다.


우리 사람들도 초면인 사이에 먼저
“안녕하세요~”하고 인사하듯이
강아지에게도 먼저 인사를 하는게 중요해요.
주먹을 쥐고 강아지의 코 앞에 살짝 가져다
대고 먼저 냄새를 맡게 해주세요.
강아지들에겐 이것이 일종의 인사에
가까운 행위거든요.
냄새를 맡게 한 뒤엔 조심스럽게
턱 밑이나, 귀 아래 쪽을 쓰다듬어 줍니다.
보호자가 아닌 이상, 낯선 강아지는
머리 위를 대뜸 만지는 건
그다지 추천 드리지 않죠.


보호자든 낯선 이든 강아지에게
스킨십을 할 때는 어느정도의 조심스러움을
가지고 다가가는게
사실 맞다고 할 수 있어요.
너무 갑자기 다가가면 강아지도
놀랄 수 있거든요.
편하게 서로 붙어있다가 강아지가
몸을 맡겨오면 그때 몸을 순방향으로
쓰다듬어 주면서 머리, 귀 밑,
턱 밑 등을 쓰다듬어 주시면 되겠습니다.
강아지들도 우리 사람들의 손길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충분히
즐길 마음의 준비가 되어야 한답니다.
[출처: 아프리카동물 메디컬센터-blog.naver.com/africaa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