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마늘 먹어도 되나요?
집에서 자꾸 사람 음식을 탐내는 반려견들!
사료와 병행해 먹여도 되는 간식도 있지만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거나
혹은 아예 위험할 수 있는 것들도 있지요.
특히 양파, 파, 마늘, 부추 등은
아이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으로 이미
많이들 알고 계실 텐데요 🙂
강아지 마늘 먹는 것에 대해서
의견 차이가 많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매우 조심해야 하며
반려견에게 충분히 위험할 수 있는 음식입니다.
자세히 살펴볼게요!
빈혈을 유발하는 식품
양파는 사람에게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좋은 음식이지만 반려동물이 먹었을 때는
적혈구를 파괴하여 빈혈을 일으킵니다.
그런데 마늘 역시 기본적으로
양파와 같은 형제 식물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적혈구에 문제를 일으키므로
다량 섭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실제 기록에 의하면
100여 년 전에 야생에서
동물들이 양파를 먹었을 때
이러한 독성 반응을 보였던 기록이 있어요.
지금의 반려동물들 역시 민감한 증상을 보였고,
양파나 마늘이 적혈구에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다만 아이의 체중에 비해서
많은 양을 먹었을 때 나타난 반응이라고 해요.
소량은 괜찮을까?
소량의 강아지 마늘 섭취는 오히려
건강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다만 아이에 따라 반응이 다를 수 있고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조금씩 조금씩
독성 반응이 쌓여갈 수 있으므로
충분히 주의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섭취 후 아이가 졸려하거나 무기력해지는 것도
약간의 독성 증상입니다.
나타나는 증상 알아보기
강아지 마늘 독성으로 인한 증상은
섭취한 양에 따라서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구토나 설사, 호흡 곤란,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증상이 보여요.
잇몸이 창백해지고 기운이 없어지는 것,
심하면 눈의 흰자가 노랗게 되고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합니다.
특히 조심해야 하는 경우
적혈구 생성을 방해하는 식품이기 때문에
평소에도 원래 빈혈 증상을 보이는 아이라든가
수술 계획이 있는 경우에는
절대 실수로 먹지 못하도록 조심해 주세요.
강아지 마늘 섭취는
혹시 실수로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었다면
빨리 동물병원에 가서 독성 증상에 대해
정확히 확인하고 처치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러한 음식들은
고양이에게 보다 더 민감하게 반응될 수 있으니
미리 충분히 주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출처] 행복한펫푸드 내추럴발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