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견과류 먹이지 마세요
견과류는 타임지에서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입니다. 견과류는 대표적으로 아몬드, 호두, 잣, 피스타치오 등이 있는데 단백질, 지방, 무기질, 비타민, 탄수화물 등 우리 몸에서 반드시 필요로 하는 영양소가 매우 풍부하게 함유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견과류의 지방은 불포화 지방산으로 혈관 건강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어, 두뇌와 심장병 예방에 매우 뛰어난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견과류가 가진 장점으로 인해 강아지에게 견과류를 제공하는 견주들도 생각보다 아주 많습니다. 견과류가 강아지의 건강에도 뛰어난 효능과 효과를 가져다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생각보다 매우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강아지 견과류 먹이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견과류 먹여도 되나요?
강아지는 거의 모든 음식들에 대해 거부감 없이 잘 먹기 때문에, 사람이 먹는 것은 무엇이든 줘도 된다라고 생각하는 견주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먹는 음식 중 몇 가지는 강아지에게 독성으로 작용하여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포도가 그러한 음식인데, 견과류도 강아지에게 주면 안 되는 식품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강아지 견과류 먹여도 되나요?
아니요. 강아지는 견과류를 먹이지 마세요.
강아지 견과류 급여
실제로 견과류는 지방의 함량이 높다는 것을 제외하면 사람의 건강에 매우 유익한 식품입니다. 두뇌와 심장의 건강을 향상시키고 유지하는데 매우 탁월한 효능을 가진 덕분에, 하루 8알의 견과류를 먹는 것이 추천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강아지는 사람과 다릅니다.
- 견과류가 강아지에게 독성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지만 소화를 시키는 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 일부 견과류는 크기가 커서 강아지가 이를 삼키는 과정에서 식도에 걸리거나, 위장에 손상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 강아지 견과류 제공 시 발생할 수 있는 단점에 비해서 얻을 수 있는 이점이 그리 크지 않습니다.
강아지 견과류 먹이면 안되는 이유
식탐이 많은 강아지는 주인이 먹는 음식을 함께 먹고 싶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인이 먹다가 무심코 흘린 견과류를 집어먹은 강아지의 경우 아래와 같은 증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견과류 섭취가 의심될 경우에는 구토를 유발하여 뱉어내도록 하거나 경과를 살펴보다가 동물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견과류가 식도에 걸렸을 때는 빠른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강아지 견과류 먹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
설사
식욕 감소
복부 팽만
구토
알러지 반응에 의한 기침, 부종, 두드러기, 호흡 곤란 등
강아지가 견과류를 먹는다고 해서 특별한 독성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견과류 자체를 강아지가 소화를 쉽게 시키지 못할 뿐만 아니라 지방의 함량이 많고 장기간 섭취할 시 췌장염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사람이 먹는 견과류 식품의 경우 소금, 초콜릿 등의 첨가물이 다량 함유되어 있을 수 있으며, 이러한 식품은 강아지의 건강에 매우 좋지 않습니다.
- 견과류의 영양소가 강아지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견과류를 일부러 먹이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선택입니다.
견과류가 강아지에게 안좋은 이유
견과류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어떤 것은 먹여도 괜찮은 것인지, 특정 견과류만 피하면 되는 것인지 궁금증이 생기게 됩니다. 결과만 말하자면 견과류 자체가 독성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지만, 종류에 상관없이 먹이지 않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땅콩
일부 강아지의 경우 땅콩에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땅콩을 먹일 때는 껍질을 제거한 후 잘게 부숴 매우 소량만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몬드, 호두, 캐슈넛, 피스타치오
지방의 함량이 높아서 강아지가 소화를 시키는 것에 어려움을 느낍니다. 또한 장기간 복용할 경우 체중 증가, 췌장염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마카다미아, 헤이즐넛, 밤, 브라질너트
마찬가지로 지방의 함량이 높아서 소화를 시키는 것이 어렵고, 체중 증가 또는 췌장염의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알맹이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질식의 위험이 있습니다.
견과류 가공 식품
땅콩잼, 땅콩버터 등의 견과류 가공 식품은 강아지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첨가물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으므로 먹이지 않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