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고양이도 꿈을 꾸고 잠꼬대를 할까?

강아지와 고양이도 꿈을 꾸고 잠꼬대를 할까?

사람은 잠을 자는 동안 꿈을 꿉니다. 하지만 긴 시간 동안 동물들이 꿈을 꾸는지 여부는 분명하지 않았죠. 특히 우리의 오랜 친구인 개와 고양이가 꿈을 꾸는지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오늘 똑 소리나는 반려인 프로젝트에서는 강아지와 고양이도 꿈을 꾸는지에 대해 알아볼게요! 

# 강아지와 고양이는 자는 동안 꿈을 꿀까?

과학자들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강아지와 고양이는 우리처럼 꿈을 꿀뿐만 아니라, 우리와 비슷하게 꿈꾼다고 믿고 있죠. 즉, 자고 있는 동안, 강아지와 고양이는 하루에 있던 순간들을 다시 떠올린다는 뜻입니다. 

사람은 렘(REM; Rapid Eye Movement)수면 단계일 때 보통 꿈을 꿉니다. 그리고 개와 고양이를 비롯한 다른 포유동물들도 이 렘수면 단계를 경험하죠. 또한, 렘수면 중에 주요 근육을 마비시켜 너무 많이 움직이는 것과 꿈에서 하는 행동을 실제로 하는 것을 막는 뇌교(Pons Varolii; 중뇌와 연수 사이의 중추신경 조직)라 불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렘수면을 하기 때문에 꿈을 꾼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우리가 반려동물과 대화를 해서 우리처럼 꿈을 꾸는지 확인하기도 어렵죠. 그래서 2001년, MIT 피코어연구소(Picower Institute)의 뇌와 인식의 과학(Brain and Cognitive Sciences) 부교수인 매튜 윌슨(Matthew Wilson)과 연구원들은 쥐를 대상으로 연구를 했습니다. 깨어 있는 동안 쥐들이 미로를 돌아다닐 때의 뇌 활동을 측정하고, 잘 때는 렘수면 단계에서 뇌 활동을 측정했죠. 그 결과 렘수면 때 쥐의 뇌 활동이 미로를 돌아다닐 때와 같다는 것을 발견했고, 연구원들은 쥐들이 그날 돌아다녔던 미로에 대해 꿈을 꾸고 있다고 결론지었어요.

몇 년 후 유사한 실험을 다시 시도했고, 이전과 같은 뇌의 부분(해마)에 시각적인 정보를 처리하는 시각적 피질의 활동까지 측정, 두 부분 모두 깨어 있을 때와 같은 순서로 활동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윌슨 부교수는 이에 대해 문자 그대로 기억에서 재생되는 것을 보고 있었다. 그들은 무언가를 경험하고 있고, 또한 그 경험들이 무엇이었는지를 인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그렇다면 개와 고양이의 꿈은 어떤 내용일까?

이는 1959년 프랑스 리용(Lyons)에 있는 클로드 버나드 대학(Claude-Bernard University)의 미셸 주베(Michel Jouvet) 교수의 연구에서 가닥을 잡을 수 있습니다. 미셸 주베 교수는 수술적으로 뇌교의 중심부에 있는 청반(locus coeruleus)을 제거하고 렘수면 단계에서 고양이들의 반응을 확인했는데요. 이때 고양이들은 사냥감을 몰래 추적하는 것(stalking prey)처럼 행동하거나, 무언가를 향해 돌진하는 등 몽유병 같은 행동을 보였다고 해요. 

 

앞선 쥐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알 수 있는 것은 동물들이 깨어있을 때 하는 일을 꿈으로 꾼다는 것입니다. 개들은 공을 쫓고, 반려인과 산책하는 것을, 고양이는 커튼을 타고 오르거나, 쥐돌이를 쫓는 것 같은 일상적인 경험을 꿈에서 만난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렇게 꿈을 꿀 때 꼬리를 흔들거나, 달리는 것처럼 발을 움직이거나, 꾹꾹이를 하고, 짖거나 다른 소리를 내며 잠꼬대를 하기도 합니다. 고양이는 좋은 꿈을 꿀 때 squunk라 불리는, 한숨과 가르랑거리는 것 중간의 소리를 낸다고 해요. 행복한 고양이들만 내는 소리라고 하네요.

이러한 꿈은 일상의 기억과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지지만, 각각의 기억과 경험이 다른 방식으로 재조합되어 새로운 장면으로 보여지기도 하는데, 윌슨 부교수는 “이러한 새로운 장면들은 어떤 의미 있는 점을 전달, 강조하거나 주요장면이나 의미 있는 점을 다르게 포착하기 위해 사용가능한 예전 경험들로 만들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즉, 꿈을 통해 그들의 경험과 환경에 대해 알 수 있도록 도움을 받는다고 할 수 있어요.

반려동물이 꾸는 꿈은 좋은 꿈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나쁜 꿈인 경우도 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작가 파멜라 메릿(Pamela Merritt)의 고양이는 차에 치여 큰 부상을 입고 회복하기까지 1년이 걸렸는데요. 회복 기간 동안 고양이는 잘 때 구급차 사이렌 소리가 나면 그 소리가 들리지 않을 때까지 괴로운 소리를 내곤 했다고 합니다. 작가는 구급차에 치인 것일 수도 있다고 추측했는데, 구급차 사이렌 소리로 인해 두려움이 유발될만한 상황에 처했었고, 그로 인해 악몽을 꿨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개들은 약 10분마다 새로운 꿈을 꾸는데, 이는 크기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스탠리 코렌(Stanley Coren) 박사에 따르면 치와와 같이 작은 개들은 큰 개들보다 더 자주 꿈을 꾸는 경향이 있다고 해요. 또, vetstreet.com은 어린 강아지와 나이든 개들이 청년, 중년인 개들보다 더 자주 꿈을 꾼다고 보도했습니다. 

# 강아지와 고양이가 꿈꿀 때 깨워야 할까?

렘수면 단계에 있을 때, 꿈을 꾸든 꾸지 않든 그냥 자게 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깨우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렘수면에서 갑자기 반려동물을 깨우는 건 그들을 놀라게 해 공격적인 반응을 일으키거나,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죠.

간혹 잘 때 보이는 잠꼬대와 발작 같이 심각한 건강 문제를 혼동할 수 있는데요. 수면 중 발작을 일으키는 경우 몸의 움직임이 더 뚜렷하고 빠른 경향이 있으며, 반려동물의 이름을 불러도 깨울 수 없다고 합니다. 렘 수면 행동장애 같은 수면 장애도 앞서 소개한 고양이 연구의 사례처럼 발을 휘젓거나 꼬리를 흔드는 것보다 일어나 돌아다니는 등 더 극단적인 행동을 보인다고 하는데요. 만약 반려동물이 수면장애나 발작 같은 다른 의학적 문제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면 수의사와 상담해주세요. 잘 때 보이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보여준다면 문제를 진단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출처: 한국반려동물Acad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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