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에게 명령어 훈련할 때 주의할 점은?

강아지에게 명령어 훈련할 때 주의할 점은?

강아지와 함께 살면서 여러 가지 기본적인 훈련을

명령어와 함께 가르치게 되지요.

특히 평소 생활속에서의 매너 있는 행동을 위해

앉아, 기다려, 안 돼! 등 몇 가지는 필수적으로

배우게 되는 것 같아요.

이때 많은 분들이 자주 하게 되는 실수가 있는데요.

강아지 훈련을 하면서 명령어를 말할 때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하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

1. 행동을 먼저 하고 명령어 입히기

기본적인 강아지 훈련은 대체로

일단 강아지에게 그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어 ‘앉아’를 시키고 싶으면

간식을 눈 앞에 보여주고 점점 이마 쪽으로 들어올려요.

그러면 강아지의 시선이 올라가면서

자연스럽게 엉덩이가 내려가고 ‘앉아’ 자세가 됩니다.

이때 ‘앉아’ 명령어를 말한 뒤 간식으로 보상해 주세요.

즉 ‘앉아’를 먼저 말한 뒤 앉는 행동을 하는 게 아니라

행동을 먼저 한 뒤에 칭찬으로 맞는 행동이라는 걸 알려주고,

거기에 명령어를 입혀주는 것이지요.

2. 명령어를 여러 번 반복하지 않기

‘앉아’나 ‘엎드려’ ‘기다려’ 등의 명령어는

항상 한 번만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가 말을 듣지 않는다고 해서

명령어를 여러 번 반복하게 되면

강아지는 ‘앉아, 앉아, 앉아’를 말해야만

앉는 행동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될 수 있어요.

그러다 보면 점점 더 명령어를 여러번 반복해야

그 행동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이름과 함께 ‘안 돼’ 말하지 않기

강아지 입장에서 이름과 명령어가 헷갈릴 수 있어요.

강아지에게 ‘안 돼!’라고 경고를 줄 타이밍에

이름을 함께 부르게 되면

강아지는 그걸 경고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러면 평소에 이름을 불러도

경고라고 생각하고 주춤하게 되기 때문에

이름은 되도록 기분 좋은 기억과 연관시켜 주세요 🙂

이름을 불렀을 때 강아지가 다가오면

칭찬과 함께 간식이나 보상을 해주는 것으로

기본적인 콜 훈련을 할 수도 있습니다.

4. 짧고 단호한 말투로 말하기

명령어는 되도록 짧고 단호한 말투로 해주어야

강아지가 잘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어요.

또한 혼내는 명령어는 낮고 단호한 말투로,

칭찬은 되도록 하이톤의 밝고 명랑한 말투로 해주세요:)

명령어는 명확하게 이해하도록 말하는 게 중요하지만

칭찬은 호들갑스러울 정도로 오버해서 해줄수록

강아지도 신이 나고 훈련에 더 집중할 수 있답니다!

강아지와 훈련할 때 자칫 놓칠 수 있는

몇 가지 주의점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세심한 부분까지 기억해두면

좀 더 쉽게 여러 가지 훈련을 익힐 수 있겠죠? 🙂

무엇이든 인내심 있게 반복해서 진행하다 보면

똑똑한 우리 강아지가 쏙쏙 알아듣고

더 즐겁게 교감할 수 있게 될 거예요 🙂

[출처] 행복한펫푸드 내추럴발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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