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엉덩이를 들이대요

강아지가 엉덩이를 들이대요

눈을 떴더니 눈 앞에 포실포실한
강아지 엉덩이가..?

네, 반려견을 키우는 분들이라면
이런 경험을 한번쯤 해보셨을 거에요.

유독 우리들에게 몸..특히나! 엉덩이를
붙이고 누우려는 강아지들.
왜 엉덩이를 들이대는 걸까요?

강아지가 엉덩이를 들이대는 행동에 대해
이해를 하려면 우선 강아지가 극히
사회적인 동물이라는 걸
먼저 인지를 해야 한답니다.

그리고 사람과 강아지는 굉장히
가까운 사이지만 엄연히 서로
다르다는 것도 이해를 해야하구요.

우리 사람들에게 있어 엉덩이를
갖다대는 건 실례이지만, 강아지들에게
있어서는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예전부터 강아지들은 자신의 가족 즉,
무리들과 함께 먹고 자고 하는 것들이
익숙했던 동물들이랍니다.

다만, 야생에서 살았던 그들은 적의 
기습으로부터 늘 긴장해야했고 가장 취약한
 부분인 뒤를 경계하기 위해

서로 등을 돌려 잤다고 하죠.
네, 엉덩이를 붙이고 잤던 거죠.

자신의 취약한 부분인 등이나 배를
보여주는 강아지들의 이러한 행위는 우리를 
얼마나 신뢰하고 있는지, 애정하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는 부분이랍니다!

그래서 강아지가 엉덩이를 들이댄다
하더라도 그렇게 불쾌해 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것이죠!

어떻게 보면 지켜주고 싶다는 의미이기도
하니, 기특하지 않나요?

강아지가 엉덩이를 들이대는 것과 함께
강아지가 배 위에 올라오는 것도
혹시 내가 무시를 당하는 건지…
고민하는 분들도 계신데요!

이건 강아지들의 애정표현에 해당해요.

보호자들과 몸을 가까이 붙이고
냄새를 진하게 맡을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들이 좋아하는 것이죠!
무작정 밀어내기 보다는 귀여워해주시고
사랑한다고 말씀해주시면 될 것 같네요.

우리 입장에선 이상했던 것들이
강아지들에겐 애정표현이었다는 게
참 신기하지 않나요?

[출처: 아프리카동물 메디컬센터-blog.naver.com/africaa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