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사람을 핥는 이유
강아지들에게 있어 핥는 행위는 여러가지
의미를 가집니다.
때로는 스트레스의 의미이기도 하고,
때로는 자신을 깨끗하게 하기 위함이기도 하죠.
그렇다면 강아지가 사람을 핥는 건 어떤
의미를 가지는 걸까요?
오늘은 강아지가 사람을 핥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들이 손이나 얼굴 쪽을 핥는 이유는
애정을 달라는 ‘애교’의 표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강아지들 사이에서 관심을 요구하는
애정표현은 몸을 기대거나, 장난감을 앞에
툭 갖다 놓거나, 눈을 마주치며 손을 올리거나,
우리들의 몸 위에 올라타는 등의 행동이 있어요.
그런데 왜 하필 유독 얼굴을 핥는 행동일까요?
어릴 때 어미의 얼굴을 핥고 어미도
얼굴을 핥아줬던 그 습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


우리의 발등이나 다리를 핥는건?
신기하게도 강아지가 우릴 걱정했다는 의미랍니다.
강아지들은 여러 감정을 느낄수 있는 동물!
행복, 분노 외에도 질투, 슬픔, 걱정 등
정말 여러가지 감정을 느낄 줄 안답니다.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에서 우리에 대한
애착이 느껴지지 않나요?
질투에 대해서 한 마디 덧붙여드리자면,
강아지가 질투를 하는 게 재밌다고 자꾸 질투심을
유발하면 강아지의 공격성이나 경계심을 과하게
키울 수도 있다는 점! 기억해주시길 바랄게요.


만약 우리 강아지가 사람을 핥는게 곤란하다면?
강아지가 얼굴을 핥으려고 할 때 고개를 돌려
강아지가 핥지 못하게 합니다.
고개를 돌리는 것은 강아지들에게 있어
거절의 표현입니다.
강아지들 입장에서는 애정을 표현하는 것이기에
과도하게 혼을 내며 하지 못하게 하면
상처를 받을 수 있으니 간단하게
바디랭귀지로 의사를 전달해보세요!
만약 강아지가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몸을
‘강박에 가까운’수준으로 핥는 다면 그건 몸이나
마음에 무슨 문제가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여도 좋습니다.
같은 핥는 행동이어도 대상이 누군가, 어떤 강도로
핥는가에 따라서 의미는 천차만별로 달라집니다.
[출처: 아프리카동물 메디컬센터-blog.naver.com/africaa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