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갑자기 쓰러졌어요 ㅠㅠ 이유와 대처방법

강아지가 갑자기 쓰러졌어요 ㅠㅠ 이유와 대처방법

반려견의 행동에 변화가 생기거나 갑작스럽게 이상 행동을 할 때, 우리는 그것이 응급 상황인지 아닌지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어느 모로 보나 위급 상황이라 판단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바로 강아지가 갑자기 쓰러졌을 때입니다. 이런 일이 없는 게 가장 좋지만, 함께 살아가면서 언제 어떤 상황이 닥칠지 아무도 모르므로 대비할 필요가 있는데요. 오늘 똑 소리나는 반려인 프로젝트에서는 강아지가 갑자기 쓰러지는 이유와 대처 방법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흔히 잘 진행되던 게 갑자기 어그러지거나 바라거나 기대하던 게 이뤄지지 않았을 때 ‘허탈하다’고 표현합니다. 버스를 코 앞에서 놓쳤을 때도 허탈한 감정을 느끼게 되죠. 사전적으로 허탈은 ‘몸에 기운이 빠지고 정신이 멍함. 또는 그런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허탈은 의학적인 상태를 의미하기도 하는데요. ‘정상적이던 혈액순환에 심한 장애가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허탈 상태에 빠지면 급격히 맥박이 약하고 빨라져서 식은땀·불안감, 혈압과 체온의 저하 등이 나타납니다. 또, 허탈감은 정신이 빠진 것 같은, 또는 힘이 빠진 것 같은 느낌의 상태이면서 의식장애는 일으키지 않는 것을 말하죠. 이 허탈을 나타내는 단어는 의식을 잃고 쓰러지다는 뜻을 가진 collapse로, 강아지의 급성 허탈은 갑자기 힘이 빠져 쓰러져 일어날 수 없는 상태를 말해요.

허탈은 사람의 기절(fainting)과 비슷하며 허약감(weakness), 비틀거림(staggering), 방향 감각 상실(disorientation)이나 구토(vomiting) 또는 설사(diarrhea)가 먼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허탈 상태에 이른 일부 강아지들은 의식을 잃을 수도 있어요. 이는 기절 또는 실신(syncope; 졸도)이라 불리며 심각한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쓰러진 강아지는 몇 초 혹은 몇 분 안에 빠르게 회복될 수도 있지만, 도움을 받을 때까지 그 상태로 계속 있을 수도 있죠.

이 허탈은 발작과 비슷하지만 다릅니다. 발작은 일반적으로 간질(epilepsy)과 같은 질환에 의해 발생하지만, 급성 허탈은 대개 다음 중 하나의 장애로 인해 발생한다고 해요.

# 신경계(뇌, 척수, 신경)

# 근골격계(뼈, 관절, 근육)

# 순환기계(심장, 혈관, 혈액)

# 호흡기(입, 코, 목, 폐)

# 강아지가 쓰러지는 원인

허탈은 애디슨병(Addison’s disease)나 당뇨병(diabetes)과 같은 내분비질환(endocrine disease), 감전(electrick shok) 등 여러 가지 이유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품종과 나이, 그리고 일년 중 언제인지에 따라 다릅니다.

1) 열사병(Heatstroke)

더운 달 동안 강아지들이 지나치게 무리하거나 탈수증을 겪은 다음 일어날 수 있습니다. 강아지들은 몸을 식히기 위해 헐떡이는데, 과도한 헐떡임은 과열의 가장 빠른 징후입니다. 격렬한 운동을 피하고 원할 때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게 하는 건 열사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며,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을 피해 아침과 저녁에 산책해주세요.

2)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 과민증)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에게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록 실제로 쏘이는 것을 보지 못했더라도 벌, 말벌, 그리고 다른 곤충들로 인해 발생할 수 있어요. 허탈 증상과 함께 구토와 설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3) 실신(Syncope)

흔히 기절이라고 표현되는 증상입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뇌에 산소와 영양을 전달하던 뇌 혈액 공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거라고 해요. 강아지에게 있어 실신의 또 다른 중요한 원인은 심장 질환입니다. 실신은 나이가 많은 노령견들, 특히 코커 스패니얼(Cocker spaniel), 미니어처 슈나우저(miniature schnauzer), 퍼그(pug), 닥스훈트(dachshund), 복서(boxer), 저먼 셰퍼드(German shepherd)에게서 더 흔하게 볼 수 있어요.

특징은 일시적인 의식 상실과 자발적인 회복입니다. 갑자기 일어나 몇 초에서 1분 또는 그 이상 지속될 수 있어요. 나중에 강아지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행동할 수도 있지만, 수의사를 찾아가 상담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4) 발작(Seizure)

 

보통 패딩(padding)이라 불리는 자전거 페달을 밟듯 다리를 휘젓는 증상과 소리지르기(vocalizing), 배뇨(urination), 배변(defecation)과 같은 다른 증상들을 동반합니다. 발작의 특징은 의식불명(unconsciousness)인데, 발작 중에는 강아지가 자극에 반응하지 않을 거에요. 이후의 회복은 느릴 수 있으며, 강아지의 행동은 매우 비정상적일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이를 발작 후기라 부르는데, 발작 이후 일시적인 의식 혼미(stupor), 기면(drowsy), 자동증(automatism)을 동반한 착란(confusion)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5) 독소(Toxin)

강아지를 위협하는 독소는 많습니다. 고인 물에서 발견되는 남조식물(blue-green algae), 갑자기 위험할 정도로 강아지의 혈당을 떨어뜨리는 감미료인 자일리톨(xylitol), 그리고 쥐약으로 사용되는 브로메탈린(bromethalin)과 같은 신경독(neurotoxin) 등이 있습니다.

6) 체내 출혈(Internal hemorrhaging)

급성 허탈의 원인으로 생각보다 흔하게 발생합니다. 특히 골든 리트리버 같은 품종은 심장, 간, 비장에 암이 조용히 자라기 쉬운데요. 이 종양이 너무 커져서 파열되기 전까지 겉으로 보이는 징후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종양이 갑작스럽게 파열되면 내출혈과 허탈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강아지가 갑자기 쓰러졌을 때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이 때 대처 방법은 강아지가 숨을 쉬고 반응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로 구분됩니다.

1. 강아지가 숨을 쉬고 반응할 때

우선 당황하지 말고 강아지를 조심스럽게 차로 옮겨서 가장 가까운 동물병원으로 향합니다. 집과 가장 가까운 24시 동물병원을 알아두는 것이 좋아요. 쓰러진 강아지를 옮길 때 허탈과 회복 중에 방향 감각 상실, 착란 또는 공격성을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동물병원에서는 강아지의 바이탈을 확인하고 그에 따른 처치를 진행합니다. 이때 보호자는 강아지가 쓰러진 이유에 대해 생각해야 하는데요. 여름이라면 강아지가 더위에 오래 노출되었는지, 주변에 같은 곤충들이 있었는지, 비료나 제초제, 제설제 등 독소에 노출된 건 아닌지 등이며, 이는 수의사가 강아지가 왜 쓰러졌는지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할 수 있는 질문들입니다.

2. 강아지가 반응하지 않을 때

만약 강아지가 반응이 없다면 호흡이 정지되었는지 확인하고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해야 합니다. 심폐소생술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가슴 압박입니다.


짧은 시간 또는 간헐적으로 허탈이 발생하는 경우, 진단하는 게 어려울 수 있는데요. 이때는 의뢰 임상의나 전문의의 심층적인 조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나이든 강아지가 계속 쓰러진다면 이는 당뇨나 심장병과 같이 나이와 관련된 상태 때문일 수 있으므로, 잠재적 원인과 해결책에 대해 수의사와 상담해주세요!

출처: 한국반려동물Acad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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